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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3천6백억원…본격 복구 시작

남승모

입력 : 2005.12.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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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과 제주, 충청지역을 강타한 이번 폭설로 전국적으로 3천 6백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기록적인 폭설은 끝났지만 피해액은 하루가 다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잠정집계된 피해액만 전국적으로 3천 6백억원에 이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천 9백 8십억원, 전북 천 2백 7십억원, 광주 2백 4십억원으로 호남지방의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이 밖에 충남이 백 3십억원, 제주는 3십억원의 폭설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잠정수치인 만큼 오늘(26일)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에 묻혔던 피해가 속속 확인되면서 복구작업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성탄절인 어제도 광주 전남지역에서만 8천여명의 인력과 중장비 4백여대가 동원됐습니다.

비닐하우스 주변의 쌓인 눈을 치우고 무너져 못쓰게 된 철재 잔해는 절단기로 잘라냈습니다.

피해가 가장 컸던 광주 전남지역의 응급복구율은 현재 비닐하우스 53% 등 전체적으로 75%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일 넘게 쏟아지던 눈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