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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폭설 피해복구 총력…복구율 75.8%

조제행

입력 : 2005.12.25 11:57

전북,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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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호남 지역에서는 성탄절인 오늘(25일)도 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폭설 피해 복구 작업에 성탄절이 따로 없습니다.

폭설로 2천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낸 전라남도는 오늘 6천여명의 인력을 동원했습니다.

중장비 4백대로 눈에 무너진 비닐하우스와 건물을 복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비닐하우스 53%, 축사 99% 등 전체적으로 75.8%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광주시도 공무원과 군인 천여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도로와 농로등의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에서는 군·경·공무원 등 3천여명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력이 부족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복구 속에서도 제 때 치우지 못한 눈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전북 부안군 줄포면 노모씨 집에서 노씨의 장모 78살 조모씨가 폭설로 처마가 무너지면서 숨졌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3시쯤에는 축사 지붕에서 눈을 치우던 의경이 지붕에서 떨어져 다쳤습니다.

전북 지역의 피해액은 현재까지 7백억원대이지만 피해가 늘어 피해액도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