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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기술 진위 여부' 등 주요 의혹 풀리나?

우상욱

입력 : 2005.12.25 10:34

내주 초 DNA 지문분석 결과 나와


<앵커>

김선종 연구원이 입국함으로써 황우석 교수가 주장하고 있는 줄기세포 바꿔치기 등 남은 주요 의혹들이 풀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김선종 연구원의 조사에 거는 기대는 작지 않습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김선종 연구원을 조사해보면 아마 많은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을 것으로 황 교수측에서 지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 연구원은 미즈메디 의과학연구소와 서울대를 오가며 줄기세포의 배양을 담당했던 인물입니다.

황 교수측은 김 연구원이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를 미리 담아온 배양 용기에 서울대의 줄기세포 초기 덩어리를 섞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배양한 것처럼 꾸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자신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할 이유도 없고 그럴 상황도 아니었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2개의 줄기세포 사진을 11개로 부풀리는 등 논문 조작에도 관여한 점이 드러났습니다.

이에따라 서울대 조사위는 김 연구원에 대한 조사 내용과 다음주 초 나올 DNA 지문분석 결과를 토대로 줄기세포 원천기술 유무, 논문 조작 책임자 등 핵심 의혹 대부분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또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수사에 나선 검찰도 조만간 김 연구원을 소환해 피고소인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