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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기술' 존재 여부 다음주 초 결론

최대식

입력 : 2005.12.24 11:21

황교수 해임 이상 중징계 불가피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다음주 초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원천기술 존재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위는 다음주 초 외부기관에 의뢰한 DNA 지문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와 원천기술의 존재 유무에 대해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조사위는 23일 냉동보관중이던 세포 시료 9개와 배양중인 세포 시료 9개, 환자의 체세포 13종, 테라토마 3종, 스너피 체세포 3종에 대한 DNA 검증을 3개 외부기관에 맡겼습니다.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의 존재가 확인되려면 황 교수가 배양에 성공했다는 줄기세포의 DNA와 테라토마 조직의 DNA 지문이 일치하고, 이 DNA가 체세포 핵을 제공한 환자의 DNA와 일치해야 합니다.

조사위는 23일 중간조사 결과 발표 이후 서울대 수의대 건물에 차려놓은 '조사캠프'에서 철수한 뒤 서울 모처로 옮겨 남은 의혹을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황 교수는 학교 징계위원회의 결정으로 해임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대가 연구비 비리로 공대 교수 2명을 해임한 선례에 비춰볼 때 황 교수는 해임 이상의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