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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 직후 황우석 교수는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줄기세포 원천기술만큼은 분명히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조사위원회 발표를 지켜본 황우석 교수는 오후 2시 40분쯤 서울대 수의대 현관으로 나와 심경을 밝혔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황 교수는 이어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만분지 일이라도 사죄하는 심정으로 지금 이 시간,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하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줄기세포 원천기술 만큼은 분명히 갖고 있다고 단호한 표정으로 강조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는 우리 대한민국의 기술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이를 확인하실 겁니다.]
황 교수는 울먹이는 연구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수의대를 빠져나갔습니다.
황 교수는 왜 논문을 조작했고, 조작 사실을 부인해 왔는지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황 교수는 모처에서 휴식 취한 뒤, 조사위원회의 추가 조사와 검찰 수사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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