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장외 투쟁을 하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비판하면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도 국회 공전 사태를 방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박 대표를 한 가정의 부인으로 비유하면서 "내년 예산과 폭설
피해지역 지원,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안 등을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때에 박 대표가 가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양 비서관은 이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그동안 야당의 장외 투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었지만, 이번 한나라당의 장외 투쟁에 대해선 아무런 비판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 비서관은 90년대 야당의 장외 투쟁을 비판했던 두 신문의 사설들을 제시하면서, "두 신문이 한나라당의 국회 외면을 비판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정치적 편향 보도"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