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이슈] 개인 빚 550조원 육박

박민하

입력 : 2005.12.22 10:01

동영상

지난 9월 말 현재 개인의 부채 잔액은 548조원으로 6월 말에 비해 2.9% 증가했습니다.

국민 한 사람당 1,117만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같은 기간 개인의 금융자산은 1,099조 6천억원으로 1.7%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의 비율은 올 1분기 2.07배에서 2분기엔 2.03배, 다시 3분기에는 2.01배로 줄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개인의 근본적인 부채 상환 능력이 저하됐음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개인 빚에서 금리가 높은 신용카드 대출 비중은 지난 해 말, 4.5%에서 올 9월 말에는 3.7%로 떨어졌습니다.

가처분 소득에서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8.5%에서 8.3%로 낮아졌습니다.

지속된 저금리 효과에다 금리가 높은 신용카드 부채의 감소 때문이라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