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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단 식품들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악영향을 줄까요? 충치 정도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송욱 기자가 하나하나 짚어드립니다.
<기자>
중증 비만 증세를 보이고 있는 올해 8살의 대성이는 언제나 간식을 입에 달고 다닙니다.
[박영선/대성이 어머니
: 과자나 아이들 음료수로 나온 그런 것 먹거든요. 주스같은 것은 커다란
팩을 사다 놓으면, 한 하루 이틀 밖에 안 가요.]
이런 과자나 음료수 등은 달면 달수록 아이들 입맛을 유혹합니다.
그런데 당류들은 흡수가 빠르고 지방으로 금방 축적돼 결국은 소아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또 당류를 과다하게 먹으면 인슐린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아이들도 흔히 성인병으로 알려진 당뇨병과 심장병 등에 걸릴 수 있습니다.
[박용우/강북 삼성병원 가정의학과
: 어린 나이에도 이런 만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돼 있는데, 이것이 단순당의
섭취가 크게 늘어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라는 겁니다.]
또한 성장 호르몬의 분비 또한 방해해 심한 경우 성장에 장애를 주기도 합니다.
[손장수/키우미 한의원
: 아이들이 하루 세끼 먹는 식사만으로도 충분히 하루 필요한 당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간식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아이들 간식으로 가공식품은 되도록 멀리하고 감자나 고구마, 과일 등 당분과 함께 섬유질이 많이 든 식품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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