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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 온 뒤 춥다

공항진

입력 : 2005.12.20 17:46

모처럼 추위와 눈소식에서 자유로운 하루였습니다. 예상대로 낮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한결 포근한 느낌이 무척 반가운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요일(21일)인 내일은 다시 전국에 눈소식이 있고 내일밤부터는 강추위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


모처럼 추위와 눈소식에서 자유로운 하루였습니다. 예상대로 낮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한결 포근한 느낌이 무척 반가운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요일(21일)인 내일은 다시 전국에 눈소식이 있고 내일밤부터는 강추위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전국에 대설 예비특보 발효 "

벌써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말하자면 대설주의보나 대설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고 할 수 있지요.

대설특보가 예상되는 시간대는 서울과 인천, 서해5도와 경기도는 아침이 되겠구요. 강원과 충청,호남지방은 오전에, 영남과 제주,울릉도·독도는 오후에 대설주의보나 대설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경기 2~7cm 눈 예상 "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지방의 예상적설량은 2에서 7cm입니다. 이 정도면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정도의 양으로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출근길이 큰 혼잡을 빚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물론 제설작업이 원활하면 덜 하겠지만 내리는 눈이 함박눈 형태로 짧은 시간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차량흐름을 차단하지 않는 한 제설작업 자체가 어려울 수 밖에 없거든요.

출근길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하철과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충청,호남,제주산간 5~30cm 폭설 조심 "

충청과 호남, 제주 산간에는 더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큽니다. 영남내륙과 제주도에는 3에서 10cm의 적설량이 예상되고 충청지방에는 5에서 15cm가량의 큰 눈이 쌓이겠습니다.

특히 호남지방에는 5에서 최고 25cm, 제주산간에는 10에서 최고 30cm가량의 폭설이 예상돼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지나 않을까 걱정됩니다.

" 눈, 내일 오후에 그치고 밤부터 강추위 "

이번 눈은 내일 오후에 서울,경기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눈이 그치면 바로 강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밤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목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겠고, 중부 내륙과 산간지방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강추위는 그러나 오래 이어지지는 못하고 주말 오후부터 점차 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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