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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사학법에 대한 사학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교나 교사 관련 단체들이 사학법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사학법 갈등이 찬반 세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과 실천불교 전국 승가회 등 진보성향의 11개 종교단체들이 오늘(20일) 개정 사학법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 종교단체는 사학의 부정을 없애는 것은 진정한 종교와 교육의 의무라며 이를 반대하는 일부 종교단체의 논리는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인척 수를 줄이고 예결산을 투명하게 하겠다는 것이 결코 종교의 자유와 건학이념을 해치는 일이 아니라며 싸움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기독교계 교사모임인 좋은 교사운동도 오늘 성명을 통해 사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사학들은 법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 사립중고교 교장회는 오늘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신입생 모집 중단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중·고교 소속 학교가 350개에 이르는 기독학교연맹도 오전에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신입생 모집거부 방침에 동조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에따라 대통령의 최종결정시한이 오는 토요일로 임박한 가운데 개정사학법을 둘러싼 갈등이 찬반 양론의 세대결 양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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