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브로커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윤상림씨가 지난해 12월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강원랜드에서 사용한 천만원권 수표 90여장을 추가로 찾아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씨가 재작년부터 최근까지 강원랜드에서 사용한 천만원권 미만 수표에 대해서도 강원랜드측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출처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수사팀의 한 간부는 "윤씨가 일주일에 3∼4번씩 강원랜드에 간 것으로 보인다"며 "수표 추적 작업이 진행될수록 추가 범행이 더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19일 경기도 모 건설사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면밀 분석해 윤씨가 공사수주나 인·허가 청탁을 위해 로비를 벌인 정황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