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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관급 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서 미국을 방문 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측에 비공식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워싱턴 프레스센터 연설에서 지난 주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비공식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북측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공식 회동은 베이징 합의문 이행과 6자회담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동영/통일부장관
: 아직 9.19 공동성명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이르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정 장관은 이런 제안이 북한 상층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의 제안은 이미 무산된 6자회담 대표의 제주도 회동과는 별개여서 북측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또 최근 북·미간 갈등에 대해선 6자회담 정신을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문제는 6자회담과는 별도로 북·미 양자회담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공동성명의 정신을 훼손해서는 안 됩니다. 양자적 문제는 별도의 양자 회동에서
다뤄져야 합니다.]
정 장관은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서는 일상의 기본생존권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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