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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위, 연구진 출입도 제한적 허용

남주현

입력 : 2005.12.19 19:56

줄기세포 배양실에 카메라 설치 등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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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황우석 교수의 연구실에 대한 전격적인 폐쇄조치, 조사위원회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줄기세포 배양실에는 카메라까지 설치해서 연구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8일) 오전 조사위원들이 수의대를 찾아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 직후 부터 수의대는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호업체 직원 : (문 좀 열어주세요. 안에 좀 들어가면 안돼요?) 카드(키) 있으세요? 여기 직원들은 다 갖고 있는데요, 학생들이나...]

수의대 안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외부인의 출입은 원천봉쇄됐습니다.

수의대 건물의 출입문 여섯 곳과 안쪽 계단은 외부 경호원 20여 명과 교직원들이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소는 완전 폐쇄된 상태입니다.

연구진의 출입은 제한적으로 허용하겠지만 실험실 출입허가요청서를 제출해야 가능합니다.

줄기세포와 핵을 제공한 환자의 체세포가 담긴 저온보관용기는 봉인됐고, 줄기세포배양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하는 사람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조사위는 수의대를 드나드는 사람뿐 아니라 조사위원들의 입단속에도 신경쓰고 있습니다.

조사위는 위원들과 조사를 받는 연구진 전원이 조사중 알게 된 내용을 외부에 누설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다는 '보안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