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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대형 스캔들 휘말려 '타격'"

신승이

입력 : 2005.12.19 17:12

섀튼 교수도 자질 의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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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줄기세포 논란은 해외 과학계와 언론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외국 언론들의 반응을 신승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뉴욕 타임스는, "과학잡지 사이언스가 전례없는 대형 스캔들에 휘말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논문과 관련된 논란에 직면한 적은 많지만 이번 만큼 극적인 스캔들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브래드퍼드 사이언스 부편집장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황 교수의 논문을 심사하기는 했지만 데이터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이뤄진 심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섀튼 미 피츠버그 대학 교수에 대한 책임론도 거론됐습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이번 파문으로 황 교수의 연구 파트너였던 섀튼의 자질도 의심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논문의 교신 저자로서 황 교수가 시인한 논문의 오류를 바로 잡을 책임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밖에도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파문은, 난치병 치료에 대한 과학계의 기대를 져 버린 사기극이 될 수 있다고 평했습니다.

또 파이낸셜 타임스는, 진위에 대한 조사 결과과 관계없이 한국은 생명 공학의 선두주자라는 명성은 물론, 세계 줄기 세포 허브의 구상에도 큰 손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