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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서울대학교 조사 중간 보고

권영인

입력 : 2005.12.19 12:41

서울대 조사위원회 밝혀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1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50분까지 관련 연구자들의 면담과 자료수집을 진행하였다.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와 이병천, 강성근 교수를 면담하였고, 이들 세 교수가 이끄는 수의과대학 생명공학연구팀 연구원 (박사과정 및 석사과정 대학원생과 박사후 연구원 등) 31명중(사무직 3인 제외) 출석한 24명을 면담하여,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하여 각자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였는지를 파악하였다.

교수들과 주요연구원들의 컴퓨터 본체는 조사위원회에 제출되었으며, 줄기세포 및 핵을 제공한 환자세포가 보관돼있는 저온 보관용기는 봉인되었다.

한편 줄기세포 배양실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설치돼, 24시간 출입자에 대한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어 줄기세포 연구실은 사실상 폐쇄된 상태다.

필요한 자료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 조사위는 면담과 자료제출요구를 당분간 계속할 예정이다.

조사자와 피조사자들은 모두 조사중 취득한 내용을 외부에 누설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다는 등의 조항이 포함된 보안서약서에 서명하였다.

출입통제가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부득이 실험을 수행하여야 하는 연구원들은 실험목적과 출입시간을 명시한 실험실 출입허가요청서를 제출하고 조사위원의 승인을 얻어 실험실에 출입하고 있다.

총장은 조사위원장에게 법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모든 권한을 행사하여 철저히 조사할 것은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