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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음식·숙박업 여전히 '썰렁'

홍지만

입력 : 2005.12.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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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조사결과, 지난 3/4분기 음식·숙박업의 성장률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 0.1%를 기록했습니다.

2/4분기의 -0.4%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입니다.

음식·숙박업은 지난 해 연간으로도 -0.8%의 성장률을 나타냈는데, 그러나 도·소매업을 보면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지난해 -0.3% 성장률을 보였던 도·소매업은 2/4분기에 2.5%, 3/4분기에 3.5%의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통신업과 금융·보험, 그리고 교육 등 다른 서비스업도 올 들어 일제히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소비·지출 측면에서 음식·숙박업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3/4분기 소비·지출 가운데 교통, 통신, 교육, 오락, 의료, 식료품 등의 지출은 모두 증가했는데 음식·숙박부문에 대한 지출만 0.4% 감소했습니다.

3분기 연속으로 소비·지출이 줄어든 것은 음식·숙박 부문이 유일합니다.

주로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음식·숙박업은 밑바닥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 업종입니다.

따라서 음식·숙박업의 침체는 아직 체감경기의 회복이 멀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