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 '사퇴'·여론 '연구'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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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직 최종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황우석 교수의 앞날에 대해서 벌써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학계는 황교수가 당연히 책임을 져야한다는 쪽이지만, 계속 기회를 줘야한다는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사이언스지에 제출한 논문의 줄기세포 사진 촬영을 담당했던 김선종 연구원은 2개의 줄기세포를 11개인 것처럼 사진을 조작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선종/피츠버그대
연구원 : (줄기세포 2개로) 11개의 셀 라인 세트를 만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은 황 교수님이 부탁하셨고.]
황우석 교수도 논문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하고 논문 철회를 스스로 요청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테라토마 사진에서 결정적인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에서도 돌이킬 수 없는 인위적 실수가 있었습니다.]
과학계는 이를 황교수의 논문 조작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인회
교수/가톨릭의대 생명윤리학과 : 과학자에게 있어서 진실성은 가장 중요한 요건인데,
그것을 어겼으니까 과학자로서의 생명은 끝난게 아닌가... 깨끗이 물러나는 게 한국
과학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러나 비 전문가 상당수는 줄기세포를 만드는 원천 기술이 확인되면 허물에도 불구하고 황교수가 연구를 계속하도록 해줘야한다는 반론을 펴고 있습니다.
[진대운/서울
상계동 : 줄기세포는 난치병 환자를 위해서라도 계속 연구발전이 되야하는 것이고
정부에서도 계속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황 교수의 진퇴논란은 결국 과학자의 윤리와 원천기술의 가치,어느쪽이 힘을 얻느냐에 결론지어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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