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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사상 유례없는 사태에 우리 정부도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홍콩 당국에 선처를 요청하면서도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주시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교통상부는 연행된 우리나라 시위대가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홍콩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사법처리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선처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홍콩 경찰이 폭력시위에 대해 엄격한 법 집행을 강조하고 있어서 최악의 경우 일부 사법처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내일(19일) 이규형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홍콩에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그러면서도 시위대들의 폭력 시위 자체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준규/외교통상부 재외국민영사국장
: 이유야 어쨌든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나 국가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나 폭력시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정법 위반 행위까지 감쌀 경우 자국민 보호를 넘어 자칫 폭력시위를 지지하는 것으로 비쳐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이와함께 일부 시위자들이 연행 과정에서 구타를 당하는 등 인권을 침해당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진상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연행된 시위대 가운데 일부는 오늘 안에 조사를 마치고 풀려나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연행된 인원이 워낙 많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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