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계 재기불능 사태 올까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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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동안 황우석 교수팀의 대변인으로 큰 역할을 했던 서울 의대 안규리 교수, 도대체 왜 말이 없는건지 궁금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교수는 내일(19일)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안규리 박사님도 어제 황우석 교수로부터 줄기세포가 전혀 없고 줄기세포는
전부 미즈메디 줄기세포라는 말을 들었다고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교수는 노 이사장의 이 발언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황 교수로부터 줄기세포가 없다"는 말을 들어 노 이사장에게 전한 사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 교수는 "줄기세포가 분명이 있다"는 명확한 입장 표명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 교수는 임상시험 분야를 지원했을 뿐 줄기세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 교수는 이번 일로 황 교수와 다른 연구자들까지 재기불능의 상태에 처할지 몰라 "무섭다"라는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황 교수의 줄기세포를 아직 믿고 있거나, 믿고 싶지만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공동저자인 안 교수가 논문까지 취소된 마당에 황 교수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유지하긴 힘든 상황입니다.
안 교수는 내일 서울대 병원에서 줄기세포의 존재와 황 교수와의 관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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