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 WTO의 홍콩 각료회의가 18일 폐막됩니다.
회원국들은 농업부분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17일밤 주요국들이 참여하는 이른바 그린룸 회의에서 최종 조율을 벌여,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 한국 시위대 천500여명은 홍콩 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농업분야는 협상대상이 될 수 없다며 상복을 입은 채 바다에 뛰어드는 해상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한국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는 등 공세적인 진압작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시위대 3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앰브로즈 리 홍콩 보안국장은 폐막일인 18일도 시위가 잇따를 것이라면서, 강경 진압 방침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