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지역에 15cm 안팎의 폭설이 계속되면서 농작물이 죽고 시설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폭설로 두 명이 숨지고 세 명이 실종됐으며 폭설 피해액은 1천 8백20여억 원을 넘었습니다.
전남 영광군 고참마을 김모씨 집 창고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는 등 16일 하루 동안 주택과 축사, 양계장 38곳이 파손됐습니다.
또 어젯밤 9시쯤 전남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앞 도로에서 화물차끼리 부딪히는 등 눈길 교통사고도 2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초등학교 4곳은 폭설로 16일 임시휴교했습니다.
전라남도엔 아직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