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규모 집회…박근혜 대표 "모든 것을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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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정사립학교법에 대한 사학계와 종교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6일) 한나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외투쟁 나흘째인 한나라당은 사학단체와 보수단체가 함께 참여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국가정체성 투쟁때 썼던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는 말로 자신의 강경의사를 표현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저와 한나라당. 모든 것을 던질것입니다. 따뜻한 봄이 올때까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다음주에는 부산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 집회 이후에도 당분간 국회로 들어오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표의 의지가 워낙 강해 공개적으로 표현되지는 않고 있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다음주 원내 복귀를 통해 민생현안을
논의하면서 사학법 반대 투쟁을 병행하자는 의견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소장파의원들은 당 지도부가 사학법을 이념대결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다음주에는 집단행동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집회에 대한 평가와 여론 흐름을 지켜본 뒤 앞으로의 투쟁방향을 논의할 예정인데 잠복돼 있는 당내 갈등이 표출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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