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유죄 입증될 때까지 무죄로 간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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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주요 외신들도 이번 줄기세포 파문을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줄기세포가 없다"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어제(15일) 발언을 주요 뉴스로 전했던 외신들은, 황 교수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고 긴급뉴스로 타전했습니다.
CNN과 AP,
로이터 통신 등은 "황 교수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었고 현재도 만들 기술을 갖고 있으며 열흘안에 이를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며 회견 내용을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인들은 노성일 이사장과 황 교수의 서로 다른 주장으로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황 박사의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는 무죄로 간주해야 한다는 생명윤리전문가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황 교수의 모든 연구성과가 의심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노성일 이사장의 주장으로 황 교수팀이 올해 시도한 배아줄기세포 연구 대부분이 어쩌면 조작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번 소동으로 '한국은 국가적 우울증 증세'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검증이 진행되는 동안 논란은 더욱 증폭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과학 월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12월 특집호에서 황 교수를 올해의 '연구분야 리더'로 지정했던 것을 철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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