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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종 연구원, 진실 게임의 핵심 인물"

김수현

입력 : 2005.12.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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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황 교수와 노 이사장이 벌이는 진실게임, 누가 과연 거짓말을 하고 있을까요?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김선종 연구원입니다.

김선종 연구원은 누구이고,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선종 연구원은 줄기세포 배양 전문가로 사이언스에 제출한 문제의 사진을 직접 찍었습니다.

지난 9월 섀튼 교수팀에 파견될 때까지, 미즈메디 병원 소속으로 황 교수 팀에 파견돼 복제 배아에서 내부 세포덩어리를 분리해 줄기세포로 배양하는 과정을 맡아왔습니다.

황 교수팀의 논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를 담당한 것입니다.

황교수도 오늘(16일) 기자회견에서 김 연구원을 비롯한 6명의 연구원들이 줄기세포 수립 과정을 매번 확인해 왔다며 그가 연구의 핵심 인물이었음을 밝혔습니다.

또 배양 첫 단계인 제 1계대에서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것으로 바뀐 것 같다면서, 미즈메디 소속이었던 김 연구원의 책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노성일 이사장은 궁지에 몰린 황교수가 김 연구원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0월 PD수첩팀에 논문이 조작됐다는 중대 증언을 한 뒤, YTN과의 인터뷰에서는 협박이 있었다며 이 발언을 번복했었습니다.

황 교수와 노 이사장의 진실게임으로 전개되고 있는 줄기세포 진위논란을 규명할 수 있는 가장 결정적 열쇠는 바로 김선종 연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