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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바꿔치기' 검찰 수사 요청

하현종

입력 : 2005.12.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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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어서 황교수는 왜 줄기 세포가 뒤바뀌었는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털어놓으며 이 문제를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는 줄기 세포가 뒤바뀐 배경에 강한 의구심을 보이면서 공세적인 태도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저희도 도대체 어떻게 해서 도대체 누가 무슨 의도로 이런 일을 했는지 정말로 답답하고 한스럽습니다.]

전모를 밝히려면 이제는 검찰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이를 확인하기 위해 사법 당국에 신속한 수사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바뀐 줄기세포의 특징으로 볼때 누군가 치밀한 의도를 가지고 바꿔치기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대부분 줄기 세포주는 미즈메디 병원에서도 아직껏 논문이나 공식적인 자료로 그 존재 사실이나 DNA특성이 외부로 공개되지 않았던 줄기세포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바꿔치기의 주체로 미즈메디 측을 강하게 의심하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 서울대 실험실과 미즈메디 병원 실험실에 접근이 허용된 경우에 가능한 일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황 교수가 통째로 뒤바뀐 줄기세포를 처음으로 인정함과 동시에 이를 규명하기 위한 검찰 수사를 요청함으로써, 줄기세포를 둘러싼 과학계의 공방은 이제 사법부로까지 비화하는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