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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파문으로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의 골도 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성일 이사장은 50개씩으로 만들어 보관하던 2, 3번 줄기세포 가운데 49개를 황 교수 측이 몰래 가져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1개씩 남은 것에 대해 검증 작업에 들어갔으며 보름이면 진위를 판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성일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로부터 분양받은 2, 3번 줄기세포를 50개씩으로 늘려 자신의 연구소에서 냉동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황 교수측이 자신 몰래 김선종 연구원을 시켜 한개씩만 남겨두고 나머지를 모두 서울대로 가져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이것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며 황 교수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어떻게 자기를 위해서 헌신하고 도와주고 모든 걸 해준 사람한테 한 번의 양해도 없이 남의 랩에 있는게 자기
것인양 가져갈 수 있습니까?]
노 이사장은 한개씩 남겨둔 2, 3번 줄기세포를 해동시킨 뒤 배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어제 담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15일 뒤에 체세포 복제에 의한 것인지
검증이 됩니다.]
따라서 빠르면 보름, 늦어도 20일이면 황 교수의 2, 3번 줄기세포가 복제배아줄기세포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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