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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학계 진위여부 판단이 최우선

우상욱

입력 : 2005.12.16 14:20


검찰은 황우석 교수의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진위 논란에 대해 일단 학계의 판단을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한 간부는 황 교수가 허위 논문으로 연구비를 받았다면 자체적인 인지 수사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검찰이 나서서 인지수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 간부는 또 "설사 고소·고발에 따른 수사를 하더라도 먼저 과학계 내부에서 황교수 논문의 진위 여부가 가려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황 교수가 허위 논문으로 연구비를 받았다 하더라도 국책사업의 일환이었다면 감사원 등 다른 국가기관의 조사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간부는 "고소·고발이 들어오면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지만 그 경우에도 논문의 진위 여부 판단이 전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