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 인력 20% 복구현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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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복구현장에 복구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일부 피해농가들은 아예
복구작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광주방송 김효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폭설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비닐하우스 시설입니다.
시설 전체가 폭삭 주저앉았고, 지름 30밀리미터가 넘는 굵은 쇠파이프가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거나 엉켜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웬만한 어른들도 맨손으로는 복구작업에 나서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게다가 피해지역에서는 절단기나 굴삭기 같은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철거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황석태/영암군
신북면사무소 :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현장에 도착하더라도 전문 절단기라든가
장비가 없고, 우리는 허드렛일로 눈을 치우는 작업 밖에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복구현장에 지원되는 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지난 2주동안 광주,
전남 피해농가들이 요청한 인력 가운데 실제로 투입된 거는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전체 복구인원 가운데 10-20%를 차지하는 자원봉사 인력이 몇몇 지역에 집중돼 나머지 지역은 복구작업을 아예 포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홍석/피해농민
: 어려움이 많습니다. 인력이 많이 와 줘야 하우스를 치울 수 있을텐데..]
강풍을 동반한 폭설에 장비와 인력까지 부족한 전남지역 피해복구현장은 그야말로 설상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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