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증언을 한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 이사장은 맞춤형 줄기세포 논문의 공동 저자로, 황교수와 함께 줄기세포 연구를 해왔습니다.
노 이사장은 누구인지,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은 불임시술 전문 병원인 미즈메디 산부인과 그룹의 설립자입니다.
그동안 황우석 교수와 공동으로 줄기세포 연구를 했습니다.
올해 5월 사이언스지에 실린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관련 논문에는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대 산학협력재단이 낸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 관련 미국 특허 출원에서는 40퍼센트 지분을 갖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연구팀에 줄기세포 연구용 난자를 제공해온 노 이사장은 난자 채취와 관련해 윤리 논란이 불거지자, 난자를 기증한 여성들에게 보상금을 줬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난자 공여자에게 생계에 지장을 초래한 15일간의 보상차원에서 150만원 정도의 실비를 제공하고 연구를 위해 난자를 제공받은
적이 있습니다.]
노 이사장은 그동안 줄기세포 진위 논란을 일축하면서 PD수첩의 취재 내용을 부인해왔습니다.
줄기세포가 만들어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거듭 밝혀왔습니다.
[저희 것을 갖다줄 수도 없거니와 그 쪽에서 만든 것을 제가 확인한 것만 해도 맨 처음에 귀하게 두번째 셀라인하고 세번째 셀라인이 만들어져서 그것을 모처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노 이사장은 그러나 어제, 줄기세포가 없다는 사실을 자신도 이제야 알았다며,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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