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작설에서 DNA 지문 조작설까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의혹들은 곳곳에서 제기됐습니다.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들을 김수형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줄기세포 2번과 3번 사진을 10장으로 부풀렸다."
피츠버그 대학에 파견된 황우석 팀의 김선종 연구원의 ´중대 발언´에서 사진 조작설은 시작됐습니다.
그 후 생물학도들의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황 박사팀의 2005년 논문의 줄기세포 사진을 맞춰본 결과 진위를 의심하게 한다는 자료들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3번을 8번과 맞춰보니 비슷하고 9번과 11번도 마찬가집니다.
사진 조작설은 지난 5월 사이언스 논문 첨부 자료에 실린 줄기세포 사진 68장 가운데 최소한 8장의 사진이 중복됐다는 주장까지 확대됐습니다.
그 결과 여전히 공개되지 않은 12번 줄기세포와 중복된 사진들을 제외하면 실제 줄기세포는 2번과 3번, 이렇게 2개뿐이라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다음은 익명의 분자 생물학 전문가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기한 DNA 지도 조작설 논문에 실린 11개 줄기세포와 체세포의 DNA를 비교 분석한 그래프가 정밀한 부분까지 일치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급기야 어제,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 5번이 사실 5년 전에 수정란을 이용해 만든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 1번으로 만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의혹은 줄기세포의 출처를 의심하게 하는 조작설이어서 노성일 이사장이 직접 해명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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