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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직접 해명해야"

성회용

입력 : 2005.12.16 00:23


<앵커>

결국 이번 사태 해결의 가장 핵심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황우석 교수입니다. 논문의 진실성 논란을 완전하게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황 교수가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모든 것을 설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회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는 지난달 24일 연구윤리 문제에 대해 사과성 기자회견을 가진 뒤 지금까지 논문 진위 논란에 대해서는 거의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연구실로 복귀하면서 간단하게 던진 "서울대의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겠다"는 말이 전부였습니다.

황 교수가 침묵을 지키는 동안 연구팀은 개별적으로 논문조작 주장에 대응해왔습니다.

사진조작설과 DNA 지문 조작설에도 연구팀의 이름으로 간단한 내용의 보도자료만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박을 일거에 뒤집을 수 있는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의 증언이 나온 만큼 이제는 황 교수가 직접 해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팀의 수장이자 논문의 제1저자인 황 교수가 누구보다 연구과정 전부를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연 맞춤형 줄기세포가 몇 개나 만들어졌는지, 만들어졌다면 지금은 왜 없는 지를 황 교수가 스스로 밝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