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지난해보다 76% 판매 증가…인기 모델은 재고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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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월은 보통 자동차가 잘 안 팔리는 달입니다. 해가 바뀌면 연식이 바뀌어서 구모델의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고 합니다.
서경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대 투산과 기아 스포티지는 내년부터 2백만원 이상 올라 1천만원대 SUV가 사라집니다.
무게 2.5톤 이하 디젤차는 유럽 기준에 맞춰 배기가스가 덜 나오는 엔진과 매연 저감 장치를 달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차도 내년에 차값이 대폭 오릅니다.
특별소비세가 2000cc
초과는 2% 포인트, 이하는 1% 포인트가 올라 중·대형차는 1백만원 정도, 소형차도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오릅니다.
[김영성/기아자동차
: 연말까지 차를 구입하시게 되면 특소세 인하와 12월 차량 할인행사로 인해 1백만원에서 2백만원까지 차 값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달 들어서만 계약이 4만대 가까이 이뤄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나 증가했습니다.
인기 모델은 재고가 거의 바닥났습니다.
지금 계약해도 연말까지 출고되지 않으면 특소세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출고 시기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차 업계는 내년엔 차값이 크게 오르지만 디젤 승용차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판매를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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