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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을 검증할 조사위원회의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제3의 기관이 검증해야 한다는 해외 과학계의 주장이 전해지면서, 검증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을 검증할 조사위원 구성이 시작된 지 나흘만인 오늘(15일), 조사위원 10명이 모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는 위원장을 포함한 조사위원 10명 가운데 9명이 확정됐고, 해외 체류중인 마지막 교수도 오늘 안에 확답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세계 과학계가 논문을 공동 검증하자고 제의한 데 이어, 논문의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제3의 독립적인 기관에 의한 검증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해외에서 잇따르면서 서울대가 검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내일 공식 브리핑을 갖고 조사위원회의 활동 계획과 조사 기준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공동 검증 제의 등에 대해서는 조사위 가동 후 공식 제의가 들어오면 그 때 논의할 일이라고 조사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황우석 교수는 김희철 서울 관악구청장을 통해 논문의 진실성에 대해 변함없는 확신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 교수는 오늘 병실을 나서지 않은 채 새튼 교수의 돌출 행동 등 국내외 모든 논란에 대해 함구하고 연구와 검증준비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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