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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나라에 대선자금 24억 추가 제공"

손석민

입력 : 2005.12.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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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불법 대선자금용으로 사들인 8백억원대 무기명 채권 가운데 여야 후보 진영에 주고 남은 4백억원을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6일 삼성측이 국민주택채권 4백억여원 어치를 제출해 검찰이 확보하고 있는 채권번호와 정밀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또 최근 검찰에서 그동안 알려진 불법대선자금 외에 어제 소환된 이광재 의원에게 6억원을, 한나라당측에 24억7천만원 어치를 지난 대선을 앞두고 제공했다고 추가로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채권 6억원을 할인한 4억5천만원으로 개인 사무실을 얻는 등 대선과 관련된 활동에 썼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