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호주 인종폭동, 종교갈등으로 비화 조짐

남정민

입력 : 2005.12.15 10:23

동영상

14일과 13일 이틀 동안 시드니 남서부 지역의 교회 4곳이 공격을 당하면서, 잠잠해졌던 인종 폭력사태가 종교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3일밤 매커리필즈에 있는 한 성공회 교회가 화염병 공격을 받은 데 이어, 14일은 오번 지역 등의 교회 3곳에서 방화와 총격 등 공격이 잇따랐습니다.

뉴사우스 웨일스 주 정부는 이번 주말에 다시 인종 폭력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찰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한편 이웃 나라인 뉴질랜드에서도 시드니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인종 폭력사태를 촉구하는 포스터가 나붙어 당국과 주민들이 크게 당황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