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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복제양 돌리를 만든 월머트 교수 등 외국 학자들이 이
문제를 공동 검증하겠다고 제의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 신경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사이언스는 오늘(14일) 복제양 돌리 연구자인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월머트 교수
등 과학자 8명이 황 교수 논문에 대한 공동 검증을 제안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과학자들은 의혹 규명은 과학계 내부에서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다면서 독립적인 실험을 위해 황 교수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증은 황 교수가 복제했다는 줄기세포와 체세포 기증자의 DNA가 일치하는 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윌머트 교수는 또,
오늘 황 교수에게 보낸 별도의 편지에서 제3자의 검증 결정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황 박사가 자료를 왜곡했을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며 여전히 연구성과에 대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기초조사중인 피츠버그대는 황 교수와 섀튼 교수의 교신 내용과 논문 자료에 관한 새로운 제보를 비교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론 피츠버그대가
실질적인 검증 수단이 없기 때문에 의혹을 완전히 규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빠른
시일안에 기초조사 결과를 내놓겠다고 발표함으로써 논문 검증에 대한 시간 다툼까지 벌이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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