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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을 맞아 서울 4대문 안에 야경이 화려하게 탈바꿈했습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김용태 기자!
(네, 시청 앞 서울광장입니다.) 조명등 불빛이 아주 화려하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도 무척 춥습니다.
하지만, 환해진 조명 탓에 조금은 덜 춥게 느껴집니다.
오늘(14일)부터
서울 4대문 안의 조명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내일 점등식을 앞두고 시험적으로 불을 밝힌 루미나리에의 빛의 향연.
종종 걸음으로 갈길을 재촉하던 시민들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있습니다.
[박효민 :
상당히 연말 분위기도 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물씬 나고 참 따뜻하고 보기 좋네요.]
겨울철 스산함이 감돌던 청계천은 백십만개의 전구가 달린 따뜻한 옷으로 갈아입은 느낌입니다.
맑은 물에 비치는 조명은 은은하면서도 고풍스럽습니다.
국보 1호 숭례문은 위상에 걸맞게 웅장하면서도 친근한 빛으로 꾸며졌습니다.
색상이 바뀌는 조명이 설치된 세종로는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한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주위보다 한층 밝게 해 당당함을 더했고, 덕수궁 돌담길은 구불구불한 선의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하루 전력요금은 15만원선, 서울시는 4대문안 야경이 새로운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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