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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혹한 속 복구 지연…내일 또 눈

이대욱

입력 : 2005.12.14 16:48

산림청, 피해 임업농가에 49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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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지역의 눈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15일)과 모레 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열흘동안 호남 지역에 내린 폭설로 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호남 지역의 폭설피해액은 1천 7백억원대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복구가 지연되면서 피해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파가 계속되면서 한낮에도 추위가 누그러지지 않아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폭설로 어제 하루 임시휴교했던 광주 전남지역 40개 학교, 전북지역에서는 60개 학교는 오늘 정상적인 등교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호남지역은 대부분 눈이 그쳤지만 밤늦게까지 기상청은 서·남해안과, 제주도 산간 일부 지역에 많게는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내일과 모레에도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산림청은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임업농가에 총 49억의 예산을 긴급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