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조작됐다는 제보 받아" 정확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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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와 결별을 선언한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황 교수측에 논문 철회를 권유하고, 자신의 이름을 공동 저자에서 삭제 해달라고 사이언스지에 요청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의 연구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던 섀튼 교수가, 돌연 연구 논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섀튼은,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황 교수와 공동 연구진에게 환자 줄기세포 연구 논문을 철회할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이언스측에는 이 논문의 공동 저자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핀홀스터/사이언스
대변인 : 섀튼 교수가 황우석 교수와 공동 저자로 올라 있는 올해 논문에서
이름을 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섀튼은 논문 결과의 정확성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난 주말, 황 교수 연구에 참여했던 누군가로부터 논문 일부가 조작됐다는 제보를 받아 제보 내용과 데이터를 비교해 보니 의심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섀튼은
서울대와 별도로 논문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피츠버그 대학 조사에도 이런 내용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사이언스지 측은
공동 저자에서 빼달라는 섀튼의 요청을 일단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섀튼이 밝힌 의혹들은 실체가 없으며, 지금까지 논문의 저자 이름을 삭제한 전례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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