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삼성이 매입한 채권 중 현금화된 수억 원이 이광재 의원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정황을 포착, 14일 오후 4시 이 의원을 공개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채권을 받아 현금화한 후 다시 돌려줬다는 최모(40)씨가 베트남에서 귀국함에 따라 그를 소환 조사한 결과, 이 의원에게 5억∼10억원의 현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 의원과 대학 선후배 관계로, 베트남에서 통신사업을 하다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최씨로부터 받은 금액과 용처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