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없는 의혹 이유로 철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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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와 결별을 선언한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가 공동 저자로 올라있는 논문에서 자기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왜
그런 상황이 됐는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사이언스지는 오늘(14일) 피츠버그 대학 섀튼 교수가 황우석 교수와 공동 저자로 돼
있는 논문에서 자기 이름을 빼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핀홀스터/사이언스 대변인 : 섀튼 교수가 황우석 교수와 공동 저자로 올라있는 올해 논문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이언스는 오늘 발표한 문건에서 섀튼 교수가 이메일을 보내 황 교수 연구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렇게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의혹의 내용에 대해서는 입증되지 않은 주장인 만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섀튼 교수는 어제 공동 연구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누군가로부터 연구가 조작됐다는 자료를 받아 본 결과, 논문의 정확성에 의심을 갖게 됐다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이언스는 일단 섀튼 교수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저한 이유가 증명됐거나 공동 저자들의 동의가 없을 경우 임의로 이름을 삭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일단 서울대와 피츠버그대의 황 교수 논문에 대한 검증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이언스 핀홀스터 대변인은 황 교수 논문의 진실을 확신한다던 지금까지 입장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검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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