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 100개교 휴교…농가 시설물 추가 피해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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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쌓인 눈 때문에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배며 비행기며 다 발이
묶이는 등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전남 40개, 전북 60개교.
연이은 폭설에 서해안 지역에서 꼭 100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전북 정읍은 37개 초등학교가 모두 오늘(13일) 하루 문을 닫았습니다.
오전
내내 극심한 정체를 겪었던 호남, 서해안 고속도로는 눈이 그치고 제설 작업이 진행되면서 겨우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하늘길은 아예 끊겼습니다.
광주를 오가는 항공기는 16편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군산에서 신시도를 잇는 6개 항로 등 서해안 도서지역 여객선 운항도 대부분 중단된 상태입니다.
호남지역에서 지난주 폭설로 입은 피해는 1천 7백억
원대 규모.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복구가 지연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오순/폭설 피해 농민 :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다 무너져 있는데, 또 눈이 와서 농촌 사람들은 완전히 못살겠어요.]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한라산 등산로와 산간도로는 완전 통제됐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측은 인적이 끊긴 산간 일부 지역에는 최고 140cm의 눈이 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새벽 남제주군 해상에서는 강풍에 34t짜리 어선이 침몰해 선원 2명이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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