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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집중된 폭설로 학교가 임시 휴교하고 어선들이 항구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산간도로 일부와 한라산 등산로가 폐쇄됐습니다.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전라북도에 내린 대설주의보는 오늘(13일) 오전 11시 반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부안이 18.7cm, 정읍 15.8cm, 군산 4.2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전라남북도와 광주지역 백여개 학교는 오늘 하루 휴교했습니다.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는 오전까지 극심한 정체에 시달리다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오후
들어서야 정상속도를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지방도로의 경우 제설작업이 끝나지 않은 곳이 많아 일부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고 산간도로 일부가 통제되는가 하면 한라산의 등산로가 폐쇄됐습니다.
강풍으로 오늘 새벽 34톤 어선 한 척이 침몰해 31살 정 모씨 등 선원 두명이 실종됐고, 여객선 4척과 어선 3천여
척은 항구로 대피했습니다.
제주 공항에서는 기상악화로 오늘 아침 출발예정이던 항공기 1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그친 전라북도 지역에 오늘 밤부터 새로운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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