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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3대중 1대에 '병원성 세균'

한승희

입력 : 2005.12.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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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습기 3대 중 1대에서 병원성 세균, 알레르기 유발균 등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됐습니다.

병원성 미생물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에게는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서울과 수도권의 53개 가구에서 사용중인 가습기의 물통과 진동자부분에서 샘플을 채취해 유해 미생물 검출시험을 한 결과 34%인 18대에서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9대에서는 호흡기를 통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녹농균이 나왔고 3대에서는 인후염을 일으킬 수 있는 폐렴간균이 나왔습니다.

소보원은 하루에 한 번 물통의 물을 교체하고, 진동자부분과 물통은 이틀마다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으로 닦아주되 1주일에 한 번은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