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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서울대병원 재입원

신병식

입력 : 2005.12.13 09:01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가 입원 6일만인 12일 새벽 퇴원한 황우석 교수가 이날 오후 8시40분쯤 다시 재입원했다.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신림동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을 나온 황교수는 취재진들에게 “수고들 하십니다”라는 짧은 말을 남긴 뒤 서울대 병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가 입원 6일만인 12일 새벽 퇴원한 황우석 교수가 이날 오후 8시40분쯤 다시 재입원했다.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신림동 서울대 수의대 연구실을 나온 황교수는 취재진들에게 “수고들 하십니다”라는 짧은 말을 남긴 뒤 서울대 병원으로 향했다.

황교수는 그동안 입원했던 서울대병원 4층 510호 병실에 다시 입원했다.

동행했던 이병천 교수는 “입원기간은 아직 잘 모르겠다.주치의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측은 “입원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오전 6시15분쯤 서울대 수의대에 도착한 황교수는 이 교수의 안내를 받으며 연구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오른 뒤 6층 자신의 연구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대학원생과 연구원 50여명과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하면서 이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연구원들은 황 교수에게 “교수님 힘내세요”라며 위로의 말을 건냈고 일부는 눈물마저 흘렸다.

황 교수 역시 그동안의 심적 부담과 고통이 떠오르는 듯 이들을 침통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러나 곧 마음을 가다듬은 황 교수는 대기하던 기자들에게 담담한 목소리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줄기세포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대측에 전 연구과정에 대한 정밀 확인을 요청하고 자체 진상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사이언스 제출 논문부터 검증

서울대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검증을 위해 학내외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구성, 빠른 시일 내에 가동키로 했다.

서울대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측이 조사위원회 참여를 요청해오면 공동조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12일 오전 본부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 교수 논문 재검증의 구체적인 방법과 향후 계획 등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위원 선정 등 조사위원회 구성에 착수키로 했다.

서울대 노정혜 연구처장은 “현재로서는 황 교수팀이 사이언스에 넘긴 논문의 데이터 오류에 대한 진상파악이 급선무”라며 “이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줄기세포 DNA 검사나 줄기세포 배양과정 재현 등 논문 검증을 위한 후속 단계를 밟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에 따라 조사위원 인선이 끝나는 대로 황 교수측이 2005년 사이언스에 제출한 논문의 보충자료 중 사진 중복이나 DNA 지문자료 등에 제기된 데이터상의 문제점을 먼저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위는 이를 위해 실험노트와 데이터 등 자료분석과 연구원들과 인터뷰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위의 활동과 조사 내용은 원칙적으로 대외 공개되지 않지만 서울대는 여론의 관심을 감안해 연구처 혹은 대학 홍보부를 통한 중간 경과보고는 공개할 방침이다.

조사과정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위원 명단은 철저한 비밀에 부치고 조사위원들도 조사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노 처장은 “지금으로서는 사진과 DNA 지문자료 등이 이미 제출된 상태여서 분석에 그다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사이언스가 조사내용 공유를 요청해오면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학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낸다

사학재단들이 개정 사학법에 대한 헌법소원과 내년도 신입생 모집중지,학교폐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본격적인 사학법 불복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종교계도 사학법 반대운동을 구체화하고 있어 정부와 사학재단간의 갈등은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법인협의회 사무실에서 긴급 회장단회의를 갖고 개정 사립학교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한편 사학법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했다. 또 법인협의회 소속 16개 시·도 지부장은 일괄 사퇴키로 했다.

이와 함께 법인협의회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중지하는 한편 학교 폐쇄도 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이번 주 중 하기로 했던 1일 휴교투쟁은 학습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철회했다.

법인협의회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개정 사학법 재의 요구 및 거부권을 행사해줄 것을 청원하는 한편 종교·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사학법 불복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인혁당 사형집행 대법판결前 사형통지서 보내

1975년 일어난 인민혁명당(인혁당) 재건위원회 사건으로 사형당한 희생자들이 대법원 사형 판결 전에 이미 사형이 확정됐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관련문서가 공개됐다.

민청학련ㆍ인혁당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1일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건네 받은 형 선고통지서, 사형집행명령서, 형집행지휘서 등 사건관련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진상규명위원회에 따르면 비상고등군법회의 검찰부장에게 발송된 ‘다음과 같이 대법원에서 사형선고가 있었으므로 통지한다’는 형선고통지서가 1975년 4월8일 오전 11시에 내려진 대법원 선고보다 8시간 전인 이날 오전 3시에 비상고등군법회의 검찰부에 접수됐다는 소인이 찍혔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대법원의 최종선고가 내려지기도 전에 이미 사형이 확정됐고, 검찰측에 자료가 넘어갔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진상규명위원회는 또 형선고통지서 등 관련서류의 조작의혹도 제기했다. '

형선고통지서에 찍힌 서울구치소 접수 시간은 대법원 선고 3시간 뒤인 4월8일 오후 2시이지만 누군가가 사인펜을 사용해 4월8일의 ‘8’자를 ‘9’로 임의로 고쳤다.

국방부장관이 발부한 사형집행명령서 역시 서울구치소 접수 도장의 날짜가 손으로 쓴 펜글씨로 ‘8’자가 ‘9’자로 변경돼 있다.

이에 대해 진상규명위 유진숙 부위원장은 “선고가 난 지 3시간만에 서울구치소에 형선고통지서가 접수된 것은 행정절차를 볼 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조작한 증거”라며 “이런 사실은 박정희 정권이 형 확정 훨씬 이전부터 이들을 사형시키기로 결정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서울 -11.3도…올겨울 최저

13일 새벽 서울 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영하 11.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새벽시간 서울 지역의 기온은 영하 11.3도였으며 바람도초속 3~6m정도로 센 편이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내려갔다.

특히 강원도 지역의 한파가 심해 대관령 지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8.8도였으며 철원 영하 14.7도, 춘천 영하 15.7도, 홍천 영하 16도에 이르렀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며 "추운 날씨는 15일부터 조금씩 풀려 20일께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향신문 3년 풍어 흑산도 홍어 비싼 이유 있었네

풍어를 이룬 ‘흑산도 홍어’를 여전히 비싼 값에 구입해야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

생산자인 어민들이 서로 담합해 출하량을 조정하고, 수협도 지역 특산품의 명예를 지킨다는 이유로 ‘가격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2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수협에 따르면 위탁판매된 홍어 최상품 8㎏ 짜리 암컷이 32만~40만원에 경매되고 있다.

7㎏ 짜리는 22만∼25만원, 6㎏짜리 18만∼19만원, 5㎏짜리 16만∼17만원에 중매인에게 넘어가고 있다.

이같은 가격은 지난해보다 7만~10만원 가량 내렸지만, 이례적으로 3년 연속 ‘홍어 풍어’를 이룬 상황에 비춰보면 너무 비싼 가격이라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흑산도 수협 관계자는 “입찰 때 가격경쟁을 시키면 특산품인 홍어의 가치가 일시에 추락할 수 있어 가격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속빈 정책’ 일자리 창출…숫자맞추기 급급 質 떨어져

정부가 연초부터 ‘일자리 창출’을 외쳤지만 그 내용은 초라하다.

새로 생긴 일자리 중 주당 36시간 일하는 번듯한 것은 극소수에 그쳤고 대부분 임시직이어서 일자리의 질은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12일 재정경제부 통계청 기획예산처 등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의 전체 취업자는 2283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53만9000명에 비해 29만9000명(3.9%) 늘었다.

지난 7월 정부가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을 짜면서 일자리 목표를 40만개에서 30만개로 줄인 덕분에 올 목표치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고용 사정은 나빠졌다. 새로 일자리를 얻은 29만9000명 중 82% 가량인 24만4000명이 주당 36시간 미만 일자리였다.

이중 주당 18시간 미만 일한 사람도 8만명이나 됐다.

반면에 고용 안정성을 재는 기준선인 주당 36시간 이상 일하는 취업자는 2만7000명 증가에 그쳤다.

동아일보 숙부가 버린 소녀, 세상이 보듬다

교통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뒤 삼촌 부부에게 유산을 빼앗기고 학대받은 A(13·중 2년) 양을 돕겠다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1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 양의 딱한 사연을 알게 된 서울의 장모(38) 변호사는 무료 변론을 약속했고 10여 명이 A 양을 입양하거나 후원금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 변호사는 “아동복지법상 친권자가 친권을 남용했을 때 시도지사가 법원에 친권상실청구의 소를 제기하도록 의무화돼 있다”며 “A 양의 삼촌인 김 씨가 (A 양에 대한) 친권을 상실하도록 하는 파양(罷養)까지의 법적 절차를 무료로 대행하겠다”고 말했다.

장 변호사는 또 “A 양의 삼촌 앞으로 남은 재산인 전세 보증금(3000만 원)과 A 양의 친할아버지가 받고 있는 A 양 아버지의 유족연금(월 80만 원)을 A 양이 받도록 하는 소송도 낼 것”이라고 밝혔다.

A 양을 보호 중인 대구아동학대예방센터와 대구경찰청에는 A 양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거나 후원금을 통해 돕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는 시민이 잇따르고 있다.

조선일보 섀튼 교수 "논문 300% 신뢰"

“나는 황우석 교수가 제출한 올해 5월 사이언스 논문의 진정성을 300% 신뢰합니다.”

미국 피츠버그대 섀튼 교수가 다시 한번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세계줄기세포 허브의 임상분야 책임자인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는 섀튼 교수와 지난 10일 국제전화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이언스 논문 진위 논란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안 교수에 따르면 섀튼 교수는 “300%”라는 부분을 강조하면서 “황 교수팀의 사이언스 논문의 진정성이 훼손될 경우 황 교수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중앙일보 한나라당, 내일부터 장외투쟁

한나라당은 12일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 강행처리에 반발, 13일부터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나라당이 17대 국회 들어 원외투쟁을 벌이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새해 예산안과 부동산 관련 후속입법, 비정규직 관련법안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제1야당이 장외투쟁을 강행키로 함에 따라 투쟁방식의 정당성 여부를 둘러싼 여야간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이계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예산안 처리지연 등의 비난까지 감수하겠다는 것이 당 지도부의 각오"라면서 "장외집회를 개최하는 등 이번 투쟁을 장기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또 사학법 개정안 처리과정에서 국회의원 보좌진들을 동원한 우리당 정세균 의장겸 원내대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키로 하고 ▲사학법 헌법소원 제기 ▲대리투표 의혹규명 ▲국회일정 전면거부 ▲국회 사무총장 해임촉구안 제출 등의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김원기 국회의장이 국회를 편파운영한 것으로 보고 13일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겨레 서민주택 ‘이행강제금’ 껑충

건축법을 위반한 다가구주택이나 단독주택 보유자들에게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이 지난해보다 갑절 넘게 오르면서 대상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건축물 불법개조 이행강제금은 원상복구하지 않으면 재산상 부담을 지운다는 취지로 1992년 도입됐는데, 이처럼 큰 폭으로 뛰어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는 게 자치단체들 쪽 설명이다.

때문에 발코니에 창을 달거나 옥탑방을 넓혀 쓰는 서민들이 한꺼번에 큰 부담을 안게 됐고, 서울에서는 구청마다 이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서울 강북구는 이달 초 630곳에 이행강제금 예고장을 보냈는데, 지난해 400여만원을 낸 이가 올해는 1천만원 넘게 부과받기도 했다.

금천구청의 한 직원은 “7월에 항공촬영을 해 적발한 뒤 4분기에 예고장을 보내기 때문에 최근 민원이 집중되고 있다”며 “워낙 한꺼번에 부담이 커져 나 자신이 그런 일을 당하더라도 흥분할 듯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행강제금은 주민들의 하소연에도 재산세처럼 자치단체가 조례를 이용해 깎아줄 수도 없어 마땅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덧말

극우 보수주의 논객으로 손꼽히고 있는 전 '월간조선' 대표 조갑제씨가 1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애국적 좌파와 한국식 좌파는 구별해야 한다"며 "친노(親盧)-친김(親金) 좌파의 이름을 '사이비 좌파'로 통일하자"고 주장, 논란이 예상되고 있네요.

조씨는 "좌파라고 하면 먼저 유럽의 좌파정당과 좌파세력이 생각나는데 유럽의 좌파는 공산당도 포함되지만 주로 사회민주당을 지칭한다"며 "동방정책을 폈던 서독의 브란트가 전형적인 서구식 좌파"라고 주장하면서 브란트의 경우 동독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고, 공산주의자나 나치주의자의 공직 임명을 금지시켰으며, 비서가 동독간첩으로 밝혀지자 즉각 사임하는 등 노무현 정권과는 판이한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씨는 "한국에서 좌파라고 불리는 사람들과 집단의 행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고, 헌법을 우습게 보고, 북한동포의 인권을 외면한다"며 "그들은 대체로 거짓말 전문가들이고 위선자들이다. 그들은 많이 부패했으며 독재자에게 굴종하거나 존경한다"며 "친노-친김 세력을 좌파라고 불러주는 것은 너무나 큰 찬사며, 좌파라는 단어에 대한 모독"이라고 덧붙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