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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의 한 군부대에서 총기와 수류탄이 감쪽같이 사라진 지 벌써 닷새째입니다.
하지만 수사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고성군의 모 부대에서 K-2소총 2정이 없어진 것은 지난 8일.
육군은 총기분실 조사 과정에서 실탄 700발과 수류탄 6발이 없어진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군 수사당국은 사건 발생 닷새가 지나도록 이렇다 할 단서를 못찾고 있습니다.
[육군본부 관계자 :
(총기와 실탄 분실이) 연관성이 있는 건지, 별개의 사안인지 현재로서는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그렇습니다.]
해당 부대가 외부의 침입이 어려운 전방부대인 점에 미뤄, 부대 사정에 밝은 내부 관계자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미 총기와 실탄이 외부로 반출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문검색을 고성에서 속초를 비롯한 강원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종운/강원도 고성군
: 부대가 관리하는게 너무 허점이 많고 그런 일이 자꾸 발생함으로 우리 국민들이 불안감이
많이 있죠.]
강원지방경찰청도 2차 범행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기관 등 도내 112곳을 특별관리 구역으로 지정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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