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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황우석 교수 논문 재검증 착수

남주현

입력 : 2005.12.12 19:25

재검증 '조사위원회' 구성…"열흘 넘기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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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관련 논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황 교수가 연구실로 돌아오고 서울대가 줄기세포 논문을 다시 검증해서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첫소식,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학교는 오늘(12일) 기자회견을 열어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을 재검증할 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재검증에는 생물학과 법의학 분야에서 공신력 있는 서울대 교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위원은 열명 안쪽, 조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외부 인사나 미국 피츠버그 대학 측이 참여할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곧바로 조사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현재로서는 논문의 데이터 오류에 대한 진상파악이 급선무이고 증명을 위한 실험을 하는 문제는 위원회에서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할 것입니다.]

먼저 황 교수팀으로부터 실험일지와 기초 데이터를 건네받아 사이언스에 제출한 논문과 비교 분석할 것이라고 노정혜 연구처장은 설명했습니다.

사이언스에 실린 사진과 DNA 지문 분석 조작 의혹을 우선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뜻입니다.

서울대는 조사 과정에서 줄기세포의 존재 여부가 의심스럽다면, 줄기세포 배양을 다시 해 보는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