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만 80여 건 피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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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수도관이 터지고 하수도가 막히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접수된 서울지역의 동파사고는 80여 건에 달합니다.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2일) 아침 서울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
체감온도가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출근길 시민들을 괴롭혔습니다.
[이민희/성수동
: 너무 추워서 회사 가기가 싫을 정도로 추워요.]
매서운 한파는 칼바람을 막을 길이 없는 달동네도 쓸고 지나갔습니다.
[최숙례/아현동
: 수도가 얼면 데운 물을 부워 녹이는데 귀찮고 힘들어.]
차에 쌓인 묵은 때를 벗겨내는 세차장.
물을 뿌리자 마자 얼어 붙어 하수도가 막혀버렸습니다.
삽으로 분사기로 열심히 얼음을 깨보지만 소용없습니다.
[박성근/인천 구월동:
너무 추워서 물 뿌린지 10분도 안돼 하수도가 막히고 너무 힘들어요.]
동장군의 심술은 일반 가정집에까지 이어졌습니다.
영하의 강추위에 곳곳에서 수도관이 얼어 터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지역에 접수된 동파피해가 80여 건에 달합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동파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보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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