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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사위원회 재검증 작업 착수

남주현

입력 : 2005.12.12 14:35

피츠버그대-사이언스와 협의 가능


<앵커>

서울대학교가 오늘(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을 재검증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는 기자회견에서 조사위원회를 오늘부터 구성해 바로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서울대 교수 중심으로 구성하되,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몇몇 외부 인사들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에 관한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히게 됩니다.

먼저 사이언스 논문에 게재된 사진 중복 의혹과 DNA 지문 자료에 대한 진상 파악, 줄기세포의 존재와 진위 등을 검증할 방침입니다.

DNA 검사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황교수팀과 협의하지 않았지만, 학교 차원의 조사를 요청한만큼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미 피츠버그대와도 협의할 수 있으며, 사이언스지와도 조사 자료와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 조사에는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측은 구체적인 검증 절차는 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