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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작가, 남한 출판사에 지적재산권 소송

최호원

입력 : 2005.12.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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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작가가 남한의 변호사들을 고용해 남한 출판사를 상대로 지적재산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설 '황진이'를 쓴 북한 작가 홍석중 씨는 동의없이 자신의 책을 남한에서 출판했다며 김모씨를 상대로 1억5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남한 출판사 대표인 김씨는 이에 대해 "지난 2002년 황진이를 출판했던 북한의 문학예술출판사를 통해 정식으로 판권을 샀다"며 반박했습니다.

북한 작가 홍씨는 지난해 김씨가 남한에서 자신의 소설 '황진이'를 출판하면서 창작과 비평사의 만해문학상을 받기도 했습니다.